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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문화권인 중국이나 일본 초상화 역시 각기 조선시대 초상화와 비슷하면서도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중국 초상화는 피사체의 복장이 화려한 문양으로 권위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일본 초상화는 얼핏 간결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 같지만 피사체의 의상인 ‘하오리(羽織)’의 양 어깨선이 일직선과 함께 날카로운 각(角)을 형성하고 있다.
2017-11-28
달력에 빨간 글자로 적힌 쉬는 날들이 많으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합니다. 놀 수 있으니까요. 자칫 질식할 것 같았는데 ‘숨통이 트인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 좋음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가끔 정말 누구나 그렇게 좋아할까 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사사로운 것이긴 합니다만 저는 젊었을 때부터 명절을 포함한 쉬는 날이 두려웠습니다. 현실적으로 잘 감당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돈도, 시간도,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의 긴장도 그랬습니다. 게다가 후유증마저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쳇바퀴 돌듯하는 일상이 오히려 편했습니다.
2017-11-28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빈 공간으로 방치되었던 옥상이 요즘은 간단한 주류나 음식을 파는 ‘루프톱 바’ 또는 ‘루프톱 카페’로 변신했다.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경치와 도시의 야경은 루프톱의 인기 비결이다. 올여름, 에어컨 바람이 지긋지긋하다면 루프톱에서 야경과 시원한 자연바람을 벗 삼아 한여름 밤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
2017-11-28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마음만 동동 구르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문을 두드려주셔요. 이번 호에는 젊은 시절부터 문학적 사유를 함께했던 오랜 벗을 그리워하며 서종택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소설가께서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2017-11-28
눈 녹지 않은 시골길을 굽이굽이 지났다. 길게 늘어진 소나무의 그림자는 쓸쓸하고 차가웠다. 아무도 찾지 않는 이끼 낀 옛 유적을 찾아가는 기분. 굽이치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 만난 심훈기념관(충남 당진시 상록수길 97)에는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박동혁과 채영신, 그리고 작가 심훈이 옛이야기를 나누 듯 서 있다.
2017-11-28
“YOLO! You Only Live Once.” 2016년 3월 4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신세대 스타 류준열이 혼자 캠핑카를 몰고 아프리카를 여행중인 외국 여성에게 대단하다는 말을 건네자 돌아온 대답이다. 이때만 해도 많은 사람이 ‘YOLO(욜로)’의 뜻을 잘 몰랐다. 그런데 <트렌드 코리아 2017>, <라이프 트렌드 2017> 등 트렌드 분석서들이 올해 유행할 트렌드로 한결같이 ‘YOLO’를 꼽았다. 욜로는 이제 생활뿐만 아니라 문화의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2017-11-28
요즘 소셜 미디어를 살펴보면 ‘#(샤프)’와 단어를 붙여 쓴 일명 ‘해시태그(hashtag)’를 사용하는 이가 많다. 특정 단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호인데, 같은 기능이 ‘카카오톡’에도 있다. 대화창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검색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과 함께 몇몇 키워드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소개한다.
2017-11-28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빙빙 돌거나 혹은 주인을 무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한다. 물론 반려견의 경우 강아지가 이를 갈 때 하는 행동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스트레스 때문에 보이는 이상행동일 가능성이 많다. 마음의 병이 지나치면 큰 병이 된다.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