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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나 현자들이 하나같이 사막이나 황야를 찾아간 것은 그곳이 ‘비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비어 있지 않으면 신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많은 사람이 해오는 질문 중 하나는 가봤던 여행지 중 한 곳만 추천한다면 어디를 꼽겠느냐는 것이다. 장소마다 느낌이 다른데 그런 데가 어디 있냐며 웃어넘겼지만 결국 꼽은 곳은 모로코였다.
2018-08-16
신중년들을 대체로 40대 후반 혹은 50대 초‧중반에 인생의 다른 막으로 접어들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전에 종사하였던 일이나 혹은 그와 유사한 일에 종사하고 싶어 하지만, 이미 연령상의 문제, 높은 경쟁률, 그리고 실질적인 전문성 부족이라는 요인들 때문에 애로를 겪고 있다.
2018-08-14
몇 년전 부모님 팔순에 고향마을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셨다. 경상북도 경주와 건천, 안강 일대를 돌면서 생존해 계신 친척 어르신들을 찾아 다녔다. 집은 현대식으로 짓거나 고쳤지만 아직 그 터에 그대로 살고 계시니 찾아나니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헤어지는 자리에서 살아 생전에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면서 서로 손을 맞잡고 눈물짓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이제 한 세대가 지나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세대가 지나가면 다음세대가 이어야 하는데 작금의 우리 지방 마을은 그렇지 못하다.
2018-08-14
북촌 8경길, 여의도생태순환길, 서리풀공원길 등 서울 시내에 산책 삼아, 운동 삼아 걷기 좋은 길들이 많아졌다. 그중 어디를 걸어도 좋지만, 원하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라면 더욱 환영이다. 서울 곳곳 50가지 걷기 코스의 지도, 소요 시간, 여행 정보 등을 비롯해 길의 역사와 문화 정보까지 알차게 담은 ‘서울 산책길 50’을 책방에서 만나봤다.
2018-08-13
동시 작가를 만나고 나니 손가락이 꼼지락 운율을 따라 움직인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이지만 말이다. 동시를 쓰는 작가들이 모여 공부하는 ‘층층나무동시모임’을 찾아갔다. 모임 구성원은 동시집을 적게는 두 권에서 많게는 열 권 이상을 낸 베테랑들. 한 명 한 명 찾아가서 개인 인터뷰를 해도 부족할 아동문학 대표 작가 집단이 바로 ‘층층나무동시모임’이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는 프로 중에서도 프로죠. 그냥 작가들이 아니에요. 잘나가는 작가죠.(웃음)”
2018-08-13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두 썰매 종목에서 한국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메달 소식과 함께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체육대학교 강광배(姜光倍·45) 교수다. 그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모든 썰매 종목(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에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후 썰매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제자를 발굴하고 육성에 힘쓴 그의 노력은 오늘날 한국 썰매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2018-08-13
50+세대에게 새로운 일 경험을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는 일자리지원실 실장님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