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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에서 동선동으로 가는 내리막길 미아리고개 아래는 역술원이 많이 있다. 미아리고개 아래에는 1980년~90년대에는 역술원, 철학원들이 줄지어 100여 개나 있었다고 한다.
2022-10-25
어르신? 실버?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노년? 이도 저도 인정할 수 없는 낯선 단어들이 날아든다. 어느 설문조사에 사람들은 55세를 중년의 시작으로, 노년은 62세부터라 생각한단다. 이를 근거로 아직은 중년이라 우기기엔 앞에 남은 시간이 많이 길다.
2022-10-25
5060세대에게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색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연인이나 친구와 같이 걷던 추억의 길이기도 하다. 성균관대 명륜당의 은행나무 밑에서, 남이섬의 은행나무길에서 사랑과 우정을 키워 왔었다. 기차 타고, 버스 타고 멀리 아산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아가기도 하면서.
2022-10-25
가을은 깊어 가고 날씨는 쌀쌀해졌다.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UN ECOSOC NGO FLML)’ 회원들과 함께 사당역 부근의 ‘까리따스 수녀회’를 찾았다. 10월 18일 토요일이었다. 까리따스 수녀회 서울관구 안에 있는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국과 음식들로 점심 한 끼를 대접해 드리기로 한 날이었다.
2022-10-25
폐결핵으로 29세에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의 ‘동백꽃’은 사춘기 시골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해학적 내용과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가 돋보이는 단편 소설이다. 그러나 소설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은 생강나무를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로 동백꽃은 주로 한반도 남쪽 지방에서 겨울에 피는 꽃이어서 강원도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2022-10-24
이 계절에는 책 한 권 옆구리에 끼고 가로수 길을 걷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굳이 멀리 갈 것 없이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동네에도 갬성 넘치는 책방이 너무 많다.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