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지역복지사업단 활동 전 첫 직무교육!
2025년 4월 4일, 지역복지사업단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분야별로 직무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직무교육은 강동구 내 9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치될 28명의 참가자들을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실제로 활동하기 전,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죠!
오늘 강사님은 장애인을 위해 일하는
함께 봄 협동조합 임규완 대표님이십니다.
(저희 지역복지사업단 교육에 여러 번 참여해 주고 계시고
만족도도 높으신 강사님이시죠~! 항상 감사합니다! ^^ )
교육이 시작되고 참여자들은 처음에 조금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점차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행사장 안은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찼습니다.
먼저, <한페이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썼습니다.
모두 아주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쓰고 계시네요?
(우리 참여자님들 최고!)

그리고 쓴 내용을 바탕으로 옆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처음 보는 사람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망설여지고 쑥스러워하셨지만!!
이내 강의실은 대화 소리로 가득해 졌습니다!
강사님께서 대화 중단을 지시하고 나서야 대화가 끊어졌습니다.
(이런 거 어떻게 하냐고 난감해 하셨던 분들 맞나요? ^^)

그리고 이어서 장애인의 특징,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잘못된 말이나 행동 등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우리 주변에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장애인에 대한 사고가 확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에 나를 소개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이야기 했듯이
장애인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 등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을 대할 때 섣불리 도와주겠다고
멋대로 나서기보다는
장애인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 묻고 그것에 맞게 대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자유 의지가 있음을 잊지 말고 존중하시기를 당부하시며 수업을 마치셨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수업이 끝났을 때는 모두 의지를 다지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수업시간 내내 집중하고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훌륭하시다고 느꼈고,
직무교육이 지역복지단사업 활동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